소비자원 "시판 생리대 제품 안전 이상무···가격 차이는 최대 3.4배" [TF사진관]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생리대 10개제품 비교정보 제공 관련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시중 생리대 제품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박용희 한국소비자원 섬유신소재팀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생리대 10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박용희 한국소비자원 섬유신소재팀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생리대 10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일회용 생리대 10개 제품에 대한 품질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흡수성능(흡수시간, 역류량 등) △내부습도 △소비자 만족도(촉감, 전체적인 만족도 등) △의약외품 기준 적합여부 △안전성 △제품특징 △표시사항 및 상품정보 △가격 등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 제품이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통기성 방수층을 사용한 제품은 내부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소비자 만족조 조사에서는 촉감, 부착·제거 용이성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유해물질인 VOCs(10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제품별 가격은 개당 최대 3.4배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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