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을시리즈 나서는 김성현 “4개 대회 출전 예정..특급 대회 출전권 따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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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시즌을 마친 김성현(25)이 본격 생존 경쟁이 열리는 가을 시리즈에 나선다.
이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생존을 위해 PGA투어 가을 시리즈에 나서는 김성현은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조조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이 한국과 가깝기도 해서 조조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최고일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열리는 특급 대회 출전권도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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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시즌을 마친 김성현(25)이 본격 생존 경쟁이 열리는 가을 시리즈에 나선다.
김성현은 9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캐리포니아주 나파 실베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PGA투어가 이번 시즌부터 도입한 가을 시리즈의 첫 경기다. PGA투어는 올 시즌부터 페덱스컵 51위 이하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7개의 가을 시리즈를 치른 뒤의 페덱스컵 순위를 집계해 상위 125명에 한해 다음 시즌 풀시드를 확정짓는다. 또한 가을 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상위 10명의 선수는 내년 1월과 2월에 특급 대회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는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32개 대회에 출전해 20회 컷 통과, 한 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8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제 김성현은 가을 시리즈 7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페덱스컵 125위 안에 살아남아야 다음 시즌 PGA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대회를 앞두고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김성현이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가을 시리즈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PGA투어 데뷔 시즌을 치른 김성현은 "1년 동안 PGA투어를 활동하면서 톱 랭커들이 매주 다른 코스 잔디와 다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멘털적인 부분도 크지만 낯선 상황을 공략하는 샷 메이킹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톱10에 들 수 있는 상황이 많은 것에 비해 시즌 막바지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돌아보며 "내년에는 컨디션에 상관없이 일관된 샷감과 퍼트감을 유지해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우승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계속 탑10 주위에 맴돌다 보면 우승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현은 지난 주 후원사가 개최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년 4개월여만에 국내 무대에 나섰지만 컷탈락했다. 김성현은 "후원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 팬들에 더 이름을 알리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생존을 위해 PGA투어 가을 시리즈에 나서는 김성현은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조조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이 한국과 가깝기도 해서 조조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최고일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열리는 특급 대회 출전권도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김성현과 함께 페덱스컵 77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 이경훈(32), 페덱스컵 158위의 노승열(32), 페덱스컵 193위의 강성훈(37), 페덱스컵 226위의 배상문(36) 등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페덱스컵 71위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도 출전해 눈길을 끌고 페덱스컵 9위로 시즌을 마친 맥스 호마(미국)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자격으로 이번 대회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성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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