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추진 변함 없어…野 협력 촉구”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9. 13.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당 차원의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며 "개 식용 금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한 언론은 국민의힘이 개 식용 금지 법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 식용 금지법 추진 안 한다’ 보도 일축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당 차원의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며 "개 식용 금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법'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박 의장은 "지난 8월에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며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전날 한 언론은 국민의힘이 개 식용 금지 법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과반의 응답자가 개 식용에 반대했음에도 과반이 법제화까지 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것이다. 이에 당은 캠페인을 통해 개 식용 금지 분위기를 모아가겠다는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의원 44명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개 식용 종식과 관련된 법안을 11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발의 및 개정을 추진 중인 법안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 동물보호법 개정법률안, 축산법 개정법률안 등으로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에 관심을 두며 이른바 '김건희법'으로도 불린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