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2학기에도 무료 아침밥·간식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학기부터 시행한 무료 아침밥 및 간식을 2학기에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2023.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학기부터 제공한 무료 아침밥 및 간식을 2학기에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금에 교수·직원·학부모·총동문회 등이 낸 기부금을 더해 지난 1학기부터 학생, 교직원 등에게 공짜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학 구성원의 학업 및 업무 능률 향상과 건강한 아침 식사 개선을 위해 시행됐다.

대학은 많은 동문들과 독지가의 도움으로 2학기 개강 2주 만에 관련 예산 전액을 확보해 2학기에도 공짜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또 'Happy Campus Happy Hour'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학 인근 교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간식을 나눠주고, 대학은 커피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동문들과 독지가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선행을 잊지 않고 가슴속 깊이 간직해 우리 구성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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