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일대서 청년주도의 차없는 거리 축제 열린다

창원문화도시,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 15~16일 개최

창원시 제공

창원 창원가로수길 일대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시티 포레스트 페스티발(City Forest Festival)'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창원의 청년 예술인들과 가로수길 상인회, 다양한 분야 청년 축제 기획자들이 힘을 합쳐 문화도시 창원만의 색다른 축제로 진행되는 시민일상문화축제이다.

지난 5월부터 사전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시민 의견 청취를 거쳐, 청년 축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페스타 홍보를 위한 사전 프로젝트 '당신의 문화를 선물하세요' 시민 사연공모를 거쳐 오는 15일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가로수길 차없는 거리에서 '인생 테이블'과 '1년에 딱 1번 포토존'을 운영하며, 각종 공연, 프리마켓, 청년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된다. 또, 가로수길 상인회와 협업해 식당 테이크아웃 할인과 이벤트를 통한 무료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원가로수길에서는 처음으로 '차없는 거리' 행사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차없는 거리 축제로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가정에 있는 돗자리를 가지고 오시면 축제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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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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