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리그 “북미 에이전트사 IAC와 협력…한국 선수들 미국으로 데려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9. 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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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사 IAC가 미국 대학야구리그의 2024시즌 즉시 전력 선수보강을 위해 올가을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리그로 스카우트를 파견한다.

현재 미국 내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 리그의 선수들이 고평가받고 있다.

KBO, NPB 중계 등 여러 미디어에서 아시아권 리그를 다루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권 선수들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대학이 많은 훈련량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한국, 일본 선수들이 즉시전력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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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사 IAC가 미국 대학야구리그의 2024시즌 즉시 전력 선수보강을 위해 올가을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리그로 스카우트를 파견한다.

현재 미국 내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 리그의 선수들이 고평가받고 있다. KBO, NPB 중계 등 여러 미디어에서 아시아권 리그를 다루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권 선수들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대학이 많은 훈련량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한국, 일본 선수들이 즉시전력감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메이저리그 팀에 지명된 선수, 혹은 유망주로 평가받는 고교선수들이 프로팀으로 바로 가기보다 대학 진출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리그 수준이 굉장히 높다.

실제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은 대학리그를 거친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학팀 투수들은 대부분 시속 90마일(144㎞) 이상을 던져야만 팀 로스터에 들 정도로 수준이 높다. 팀에 든다고 하더라도 막상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90마일 중후반대를 맴돈다.

이렇듯 경쟁력이 높은 리그이기 때문에, 대학 선수들은 많은 장학금을 받으며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하는 편이다. 한편, 미국에서 아시아권 리그를 고평가하기 시작한 만큼, 대학팀들이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하기를 희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 일본 등 해외에 있는 선수들을 미국의 코치들이 직접 보고 평가하여 일일이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고 하여 북미 에이전트사 IAC와 협력하여 리그에서 IAC 스카우터들을 파견하기 시작했다.

대학들은 선수들이 미국으로 부담 없이 올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고, IAC 팀에서 숙소, 교통 등 선수의 전반적인 생활을 문제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시즌 준비를 위해 IAC팀은 올가을부터 바로 스카우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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