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 말 승마대회’ 개최 [경마]

김재범 2023. 9. 13.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제12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제10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12일~13일 경북 상주의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승용마의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생산농가의 조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용마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승용마 거래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13일 상주국제승마장서 진행, 품평회 31두 참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제12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제10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12일~13일 경북 상주의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승용마의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생산농가의 조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용마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 또는 제주축산진흥원에 등록된 국산 승용마와 포니를 대상으로 진행하면 올해는 2세~3세 31두가 참가했다.

말들은 실내마장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체형과 보행, 프리점핑(기승자 없이 말 스스로 장애물 비월) 등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획득한 승용마 소유자에게 등급별로 산정된 조련지원금을 제공한다.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마는 추가 인센티브도 있다.

실외 경기장에서는 마령 4세 이상 7세 이하의 국산 어린 승용마들이 참가하는 ‘어린 말 승마대회’가 열린다. 국내산 우수 승용마 조기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어린말 승마대회에는 65두의 국산 승용마가 출전한다. 마장마술, 장애물 등 8개 종목에 걸쳐 175회의 경기가 열린다. 종목별로 1위에서 5위 승용마 소유자에게 조련지원금을 수여한다.

한국마사회는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승용마 거래도 지원한다. 대회 기간 운영하는 승용마 거래부스에서 출전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래부스를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이들에겐 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