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대문 사진 찍어 "죽이겠다" 글 올린 '지인'…경찰 추적 중

김미루 기자 2023. 9. 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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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지역에서 지인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무더기로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뉴스1과 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인터넷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인을 찾아가 죽이겠다"는 게시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작성자는 범행을 예고한 지인이 사는 곳으로 추정되는 대문 사진도 해당 글에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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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남의 한 지역에서 지인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무더기로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뉴스1과 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인터넷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인을 찾아가 죽이겠다"는 게시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작성자는 범행을 예고한 지인이 사는 곳으로 추정되는 대문 사진도 해당 글에 함께 올렸다.

경찰은 현재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추적해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또 범행을 예고한 해당 장소 인근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로 저녁이나 밤에 글이 게시됐다"며 "허위로 판명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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