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새우 잡다 실종된 40대, 2일만에 숨진 채 발견

박주연 기자 2023. 9. 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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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전경. 해경제공

 

소방당국이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을 2일 만에 발견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오전 8시32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숨져있는 40대 A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의 연락을 받은 해경은 12일 오전 9시7분께 A씨 시신을 인양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0일 오전 9시33분께 A씨가 새우잡이용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실종 당일부터 주변 해상을 수색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바다에 떠 있는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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