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베트남에 화장품 수출요건 완화 제안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14일) 식약처에서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열어 화장품 수출 절차 요건 완화와 규제 기관 간 정기 교류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후속 조치의 하나로 베트남과 화장품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회의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화장품 제조시설과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 등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화장품은 제조·수입 화장품에 다른 화장품이나 색소, 향료 등 원료를 추가·혼합한 화장품입니다.

식약처는 모레(15일)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국내 화장품 업체와 베트남 화장품 규제당국 간 간담회를 열고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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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