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사, 올해 임협 타결…기본급 12만7000원 인상

조민주 기자 2023. 9. 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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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815명 중 1750명(96.4%)이 참여해 1075명(투표자 대비 61.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조만간 올해 단체교섭을 매듭짓는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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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로고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815명 중 1750명(96.4%)이 참여해 1075명(투표자 대비 61.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과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조만간 올해 단체교섭을 매듭짓는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공정 안정화가 중요한 상황 속에서 조합원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실적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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