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이용자 4개월 연속 상승...월 400만명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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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00만명을 회복하며 시장점유율 2위 요기요(652만명)를 맹추격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모회사 쿠팡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쿠팡 와우할인과 세이브배달 할인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
쿠팡이츠는 서울과 주요도시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쿠팡 와우할인과 세이브배달 할인을 올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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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00만명을 회복하며 시장점유율 2위 요기요(652만명)를 맹추격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모회사 쿠팡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쿠팡 와우할인과 세이브배달 할인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
1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MAU는 406만명으로, 지난 4월 쿠팡 와우할인 정책을 도입한 후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쿠팡이츠는 코로나19 펜데믹 시절 MAU가 700만명대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말 300만명대 수준까지 내려 앉았다. 이어 올해 3월에는 200만명대로 하향곡선을 그렸으나, 4월 이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달 400만명대를 회복했다.
쿠팡이츠 이용자 상승 일등공신은 쿠팡 와우할인이다. 쿠팡이츠는 쿠팡와우 멤버십과 연계해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 가격의 5~10%를 정액할인 해주는 정책을 도입·시행 중이다. 할인금액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하며, 식당에서 음식 가격을 임의로 올리지 않도록 점검하는 등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리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쿠팡 와우할인 출시 두 달만에 세이브배달 할인도 시행해 혜택을 더한 것도 이용자 선택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단건배달만 제공하던 서비스에서 벗어나 최대 2건을 묶음배달하는 세이브배달을 도입해 배달비 부담을 추가로 덜어주고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과 주요도시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쿠팡 와우할인과 세이브배달 할인을 올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시장지배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시장점유율 3위인 쿠팡이츠의 MAU가 늘어나면서 연초 두 배 이상 차이났던 2위 요기요와의 차이가 200만명대로 좁혀졌다.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는 지난달 MAU 2017만명을 기록한 배달의민족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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