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수립·시행

정예진 2023. 9. 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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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2023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명절 전 15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 나누기' 사업을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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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성금·성품 전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2023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명절 전 15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 나누기’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시 본청과 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전한다.

지역 유관기관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BNK부산은행 지역 저소득층 8800세대에 12여종 생필품으로 이뤄진 4억4000만원 상당의 복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상담소 거주자 1만2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모두 6억원 상당의 명절 특별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3355세대에 1억7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시내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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