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트남 박장성과의 교류 협력 추진

윤신영 기자 2023. 9. 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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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베트남 박장성과의 교류 협력 관계를 추진한다.

베트남 박장성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 선호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박장성은 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인구는 180만여 명에 달하고, 전자기기 제조업이 발달해 있어 한국 기업 현지 진출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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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오 픽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일행 충남 방문…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접견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충남도청을 방문한 르 오 픽(Le O Pich)베트남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베트남 박장성과의 교류 협력 관계를 추진한다.

베트남 박장성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 선호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13일 르 오 픽(Le O Pich) 베트남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도를 방문,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협약 체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와 박장성은 지난해 9월 도 방문단이 박장성 외무국을 방문한 이래 현재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박장성은 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인구는 180만여 명에 달하고, 전자기기 제조업이 발달해 있어 한국 기업 현지 진출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도내 중견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비롯해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인 130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은 농업·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와 박장성의 협력은 대단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르 오 픽 부위원장은 "충남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장성 대표단은 전 정무부지사와 접견 후 예산 수덕사와 추사고택을 방문하는 등 내포 지역을 시찰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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