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 '강제 입맞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 15일 법원 출석

정다진 2023. 9. 13.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력 혐의로 수사받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법원에 출석합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국가 법원의 프란시스코 데 호르헤 판사는 어제(12일)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15일 낮 법원에 나와 진술하라고 통보했다고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습 입맞춤' 루비알레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 / 사진=연합뉴스


성폭력 혐의로 수사받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법원에 출석합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국가 법원의 프란시스코 데 호르헤 판사는 어제(12일)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15일 낮 법원에 나와 진술하라고 통보했다고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전했습니다.

국가법원은 전날 성명에서 검찰이 루비알레스 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성폭력 및 강압' 혐의에 대한 고소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호르헤 판사는 수사를 위해 루비알레스 전 회장이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 선수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입맞춤하는 장면과 시상식 후 선수들이 탈의실과 팀 버스에서 축하하는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내달라고 언론 매체들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달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에르모소에게 입맞춤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며 버티다 결국 지난 10일 한 영국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