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콘서트 스포 절대 금지‥KBS “공연 유출, 저작권 침해 불법 행위”

[뉴스엔 배효주 기자]

god 콘서트를 담은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god)'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방송만을 앞둔 가운데, KBS가 "공연 영상 유출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KBS 50주년과 god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공연이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으며, 2만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티켓 오픈 직후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낳았던 이번 콘서트에서 지오디는 앵콜을 포함해 총 21곡을 불렀다.

해당 공연은 추석 전야인 28일 오후 8시 50분 KBS 2TV를 통해서 방송된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연을 촬영한 영상이 유출되자, KBS는 13일 "현재 'ㅇㅁㄷ 지오디'는 공연 녹화를 마치고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중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영상 및 사진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공연에 대한 KBS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로 예정된 방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허가받지 않은 자료의 유포 및 공유, 복제, 제작 행위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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