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르며 8월 수입물가 17개월 만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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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출과 수입 제품 물가도 17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4.4%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지난해 3월 7.6% 오른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겁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정우택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2억 원을 초과하는 법인 명의 수입차는 4만 483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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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출과 수입 제품 물가도 17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4.4%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지난해 3월 7.6% 오른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겁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9% 내린 수치입니다.
8월 수출물가지수도 7월에 비해 4.2%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광산품, 석탄·석유제품 등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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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명절에 여행을 떠나기보다 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쉬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금융회사가 20~50대 소비자 4천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동안 여행을 가겠다는 답변은 22.4%에 불과했습니다.
고향이나 부모님 댁을 방문하겠다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도 3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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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법인 명의 수입차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저가 법인 명의 수입차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정우택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2억 원을 초과하는 법인 명의 수입차는 4만 483대를 기록했습니다.
7천여 대에 불과했던 2017년과 비교해 6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5천만 원 이하 수입차는 올해 8월 기준 14만 6천949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7만 3천여 대와 비교하면 2배 늘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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