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에 '북한 방문단에 많은 것 보여줘 기쁘다'고 말해"-日언론

박재하 기자 2023. 9. 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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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나며 "방문단에 많은 것을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우리로서는 이번 (북한) 방문단의 방문 일정 동안 (러시아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서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J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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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에서 만나 러 천연장관과 회담하며 말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현지시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연해주 하산에 도착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3.9.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나며 "방문단에 많은 것을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3일 일본 JNN이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전날(12일) 러시아 하산에 도착해 코즐로프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총비서는 "우리로서는 이번 (북한) 방문단의 방문 일정 동안 (러시아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서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JNN은 전했다.

현재 김 총비서는 회담 장소로 알려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위치한 아무르주 스보보드니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러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실시될 전망이다. 북한은 식량과 위성 등 첨단 기술을, 러시아는 북한 근로자 파견과 무기 등 지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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