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호텔직원 협박한 50대 투숙객…불구속 송치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9. 13.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 프런트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50대 투숙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유성구 봉명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텔 프런트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50대 투숙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유성구 봉명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일 해당 호텔에 투숙 중이었는데 이날 오후 10시 50분경 객실 전화로 호텔 로비 직원에게 “왜 호텔에서 나가라고 하느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사 들고 들어와 호텔 로비에 있는 직원들에게 “한 명만 내 방으로 따라와라, 죽이겠다”고 재차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A 씨를 객실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호텔 직원들은 A 씨에게 ‘나가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특정한 직업과 주소지가 없고,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을 보고 가족을 수소문한 뒤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