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스, 액화수소탱크 국산화 성공…13일 수소전시회서 선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소시장 생태계를 책임질 액화수소탱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인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꼭 필요한 액화수소 수송탱크를 출시했다"며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탱크의 소형화 개발에 착수하고 상용차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수소시장 생태계를 책임질 액화수소탱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액화수소탱크는 기존 압축기체 탱크에 비해 저장량이 최대 20배에 달할 정도로 경제성이 높은 반면 위험성은 낮다.
크리오스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전시회 H2 Meet에서 국산 1호 액화수소 수송용 탱크 트레일러를 13일 선보였다.
이는 산업자원부의 2022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하이창원의 창원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수소충전소로 액화수소를 수송하는 실증연구에 투입된다.
현재 액화수소 수송용 탱크는 전세계적으로 3∼4개의 기업만이 생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수소산업 생태계 구성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자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25년까지 총 11만3000톤의 액화수소가 SK E&S, 효성그룹, 하이창원 등을 통해 생산돼 대용량 발전 및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액화수소 수송 및 저장 탱크는 영하 253도에 달하는 액화수소를 장기간 보관하는 단열기술의 난이도 때문에 해외 일부기업만 제조가 가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크리오스는 각종 시험평가를 거치며 이번 국산 액화수소 수송탱크 양산에 성공했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인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꼭 필요한 액화수소 수송탱크를 출시했다"며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탱크의 소형화 개발에 착수하고 상용차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오스는 1999년 설립된 초저온탱크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 대형 LNG저장탱크 시장 점유율은 각각 91%, 83%다. 현재 7개가 운영 중인 민간 LNG 충전시설은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수소·LNG·암모니아 유통시설 △대형 초저온 액화가스 시설 △친환경 엔진 연료공급 장치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오스는 최근 KB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