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유나, 500대 1 뚫은 신예…"윤계상 삼촌 팬 됐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촬영을 재밌게 할 수 있던 이유는 다 삼촌 덕분이에요."
또 유나는 "저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유괴의 날'이)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오디션을 보면서도 1차 2차 올라가면서 로희라는 캐릭터에 욕심이 생겼다. 천재 아이라는 타이틀이 특이하지 않나. 캐릭터 욕심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유나가 윤계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디션 비하인드를 묻자 박유영 감독은 “5차까지 진행했다. 마지막에 12명 정도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유나가 눈에 띄었던 게 학습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서다. 학원을 오래 다니지 않아서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의 느낌이 있었다. 대부분 아역 친구들이 긴장했던 반면에 유나는 성인 배우 같은 느낌으로 기세가 좋았다. 그런 느낌이 로희라는 캐릭터랑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되게 멋진 배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제가 팬이 되어서 재밌게 임할 수 있었다. 촬영을 재밌게 할 수 있던 이유가 다 명준 삼촌 덕분이었던 것 같다”라고 윤계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나는 “저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유괴의 날’이)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오디션을 보면서도 1차 2차 올라가면서 로희라는 캐릭터에 욕심이 생겼다. 천재 아이라는 타이틀이 특이하지 않나. 캐릭터 욕심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괴의 날’은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부모가 똥 묻은 기저귀로 뺨 때려” 어린이집 교사 남편 청원 글
- “이태원처럼 안돼…오지 말아달라” 日 시부야, 시민에 요청한 까닭
- 춘천 하늘에 뻥 뚫린 구름…‘폴스트리크 현상’ 뭐기에
- '짠당포' 김보성 "두 아들이 연락 차단…만날 수가 없다"
- “아빠 언제 와? 보고 싶어”…일가족 추락사고 유족 애통
- 추석 차례상 차림비 전통시장 31만원·마트40만원…"역대 최고치"
- [단독] 빚 못갚는 치킨집 사장님 급증…9000억 대신 갚았다
- 성관계 거부하자 하이힐로 살해한 30대, 2심도 징역 25년 [그해 오늘]
- 엄마 눈앞서 딸 살해한 스토커, 한달 새 반성문만 5번 썼다
- ‘마약·흉기 위협’ 람보르기니男, 평소 SNS서도 흉기 자랑…모습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