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혈액암 환우 약값 지원... 댓글로 전해진 미담

유수경 2023. 9. 13.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작성자는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 (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이니 키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핑계고' 영상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과 지석진의 '핑계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는 샤이니 키였다. 그는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32분의 영상을 꽉 채웠다.

영상이 공개된 후 한 네티즌의 진심어린 댓글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성자는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 (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샤이니 키의 미담이 댓글을 통해 전해졌다. '핑계고' 캡처

이 댓글은 약 8천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이를 접한 또 다른 네티즌은 "키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이런 미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 건강 완전히 되찾으시길 바라고 가정도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키의 선행 소식은 이전에도 전해진 바 있다. 그는 입대 전인 지난 2019년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키는 당시 치료비 전달식은 물론 환아들을 직접 찾아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이듬해 키의 팬들도 키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21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한부모 가족 긴급 소아암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로 컴백했다. 그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2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