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거래 앞둔 김정은 “북러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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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을 들러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6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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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엔 쇼이구 국방장관도 만나
4년 5개월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을 들러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6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로(북·러)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승화 발전시키시기 위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 하산역 구내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러시아 측과 환담에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로씨야(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공공보건사태(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로씨야련방에로의 길에 오른 것은 조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 당과 정부의 중시 입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으로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열차가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쳐,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무르주에 진입해 두 정상 간 회담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와 관련, 교도(共同)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2일 밤 늦게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이동한 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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