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유가에…8월 수입물가 1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부터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7월(0.1%)에 이은 두 달 연속 상승으로, 수입물가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3월(6.2%) 이후 상승폭도 최대다.
유성욱 팀장은 "일반적으로 수입물가는 1~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업의 가격 상승 폭·속도 등에 따라 그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7.6% 이후 최대폭 상승
유가 상승 영향…소비자물가 오르나
6월부터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35.96(2015년=100)으로 전달보다 4.4% 올랐다. 0.2% 오른 7월에 이은 두 달 연속 상승 기록으로, 이번 상승폭은 지난해 3월(7.6%)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 하락했다.
수입물가 가운데 원재료는 광산품(7.9%)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7.2%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13.7%)과 화학제품(1.8%) 등이 올라 3.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6%, 1.9%씩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원유(10.2%), 벙커C유(17.8%), 나프타(9.5%), 과일(6.0%)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광산품, 석탄·석유 제품 등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8월 수출물가지수도 117.52로 전월보다 4.2% 올랐다. 7월(0.1%)에 이은 두 달 연속 상승으로, 수입물가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3월(6.2%) 이후 상승폭도 최대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1.0% 하락했지만 공산품이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4.2% 상승했다. 특히 석탄·석유제품은 전월보다 15.4% 큰 폭 상승하며 전체 수출물가를 끌어올렸다.
유성욱 팀장은 "일반적으로 수입물가는 1~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업의 가격 상승 폭·속도 등에 따라 그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걱정한 일론 머스크, 회사 임원에 정자 기증…쌍둥이 낳았다"
- 공격성향 초등학생에 여교사 실신…교육청 진상 조사
- 프랑스 "아이폰12 판매 당장 멈춰라"…왜?
- "떡볶이 사준다"며 여학생들 강제추행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 "감사원발 '쿠데타', TIGER 유병호 vs 조은석의 대결?"
- 살인 예고에 성매매 불법 촬영 30대 첫 재판…공소사실 인정
-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한다지만…교사들 '환영' 반 '걱정' 반
- 북·러 밀착에…서방, 에이태큼스·타우루스 지원할까?
- 李 "이종섭 탄핵 추진하자 사의…특검으로 진상규명"
- '대북송금' 이재명, 2차 조사 완료…구속영장 청구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