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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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승배 워트 대표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미세화·첨단화 추세에 따라 초정밀 공정환경제어 시스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연구개발(R&D)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첨단 산업의 초정밀 공정환경 제어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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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워트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0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5000~56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00억~224억원이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워트는 반도체 핵심 공정 내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공정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공정환경 변화에 따른 민감도 역시 증가하는데, 워트는 THC를 통해 초정밀 온·습도를 제어해 반도체 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단 설명이다. 초기 일본 기업이 독과점 해왔던 반도체 설비에 대해 국산화를 선도했고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 반도체 공정환경제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승배 워트 대표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미세화·첨단화 추세에 따라 초정밀 공정환경제어 시스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연구개발(R&D)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첨단 산업의 초정밀 공정환경 제어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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