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경찰·형사 役, ‘더 글로리’ 전재준 죄 참회 위해? 초조함 있긴 해”(유괴의 날)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9. 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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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박성훈이 '전재준' 이미지 탈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성훈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은 "'남남' 제작발표회도 이 장소에서 했는데 그 기운을 잘 받아서 '유괴의 날'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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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박성훈 사진=MK스포츠 제공
박성훈, ‘남남’ 이어 ‘유괴의 날’로 돌아오다
‘더 글로리’ 전재준 죄 참회하는 마음으로 경찰·형사 역할 선택?

‘유괴의 날’ 박성훈이 ‘전재준’ 이미지 탈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성훈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박성훈은 ‘남남’에서 경찰 은재원 역을 맡아 펼쳤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강력계 형사 박상윤으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은 “‘남남’ 제작발표회도 이 장소에서 했는데 그 기운을 잘 받아서 ‘유괴의 날’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원이는 파출소 소장이고, 상윤이는 강력계 형사이다. 재원이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허술하고, 상윤이는 더 날카롭고 철저하고 단단한 인물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남’ 때는 지금보다 10kg 증량했고, ‘유괴의 날’에서는 감량해서 더 샤프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경림은 ‘더 글로리’ 전재준 캐릭터를 언급, “전작에서 죄를 많이 지어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런 캐릭터들을 맡게 된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훈은 “왔다 갔다 하는 게 그런 이미지도 줄지 않을까 초조함도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암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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