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고 잔인했다” 조니뎁 전처 女배우와 사귄 머스크의 회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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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힘들어했던 연애 상대는 배우 앰버 허드였다는 전기 내용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두 명의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머스크는 허드가 이혼한 후 2017년 1~12월 1년간 사귀었다.
머스크의 측근 샘 텔러는 허드를 영화 '배트맨'의 조커에 빗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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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힘들어했던 연애 상대는 배우 앰버 허드였다는 전기 내용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두 명의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이 밖에도 여러 여성을 만났다. 특히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전기에 쓰였다.
머스크는 허드가 이혼한 후 2017년 1~12월 1년간 사귀었다. 이 관계에 대해 "잔인했다"(brutal)고 표현했다.
둘의 관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끝맺었다. 당시 허드는 숙소 방에 나오지 않으며 누군가 자신을 공격할 것 같고 "일론이 내 여권을 가져갔다"는 등의 편집증적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머스크의 측근 샘 텔러는 허드를 영화 '배트맨'의 조커에 빗댔다.
여자친구 그라임스(클레어 바우처)는 머스크와 허드의 관계를 말하며 "그는 혼란스러운 악(evil)에 끌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쁜 대우를 받는 일에 빠져들고, 사랑을 심술궂은 것이나 학대하는 일과 연관시킨다"며 "그것은 아버지(에롤)와 관련돼 있고, 애롤-앰버가 연장선에 있다"고 했다.
허드의 전 남편은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었다.
이들은 명예훼손 재판 등으로 지난한 법정공방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6월 뎁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서 열린 허드와의 민사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승소 평결을 받았다. 뎁은 성명을 내고 "배심원단이 내 인생을 되돌려줬다"며 "비참한 심정이었다. 맨 처음부터 이 사건을 (법원에)제기한 목표는 결과에 상관없이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당시 배심원단은 허드가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5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허드가 낸 맞소송에서는 200만달러의 배상 평결이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뎁의 승리라는 평이 나왔다.
당시 허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늘 느낀 실망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산처럼 쌓인 증거도 전 남편의 불균형적 힘과 영향력, 지배력에 맞서기에 충분치 않았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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