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파로호 낚시 명성 되찾는다...잉어 등 5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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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파로호 낚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내달 파로호에 잉어와 붕어 등 50만 마리를 방류한 예정이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11일 파로호 일대에서 직접 양식한 잉어를 비롯해 붕어 등 모두 50만 마리의 토종어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쏘가리, 붕어, 잉어, 뱀장어, 동자개, 대농갱이, 참게, 다슬기 등 토종어류와 민물 갑각류 등 1500만 마리 이상을 파로호와 북한강 등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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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서백 기자 = 화천군이 파로호 낚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내달 파로호에 잉어와 붕어 등 50만 마리를 방류한 예정이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11일 파로호 일대에서 직접 양식한 잉어를 비롯해 붕어 등 모두 50만 마리의 토종어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파로호는 지난 1970년대를 전후해 낚시꾼을 실어 나르던 전세버스가 하루에만 수십여 대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도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앞서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지난 12일 북한강 일대에서 동자개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낚싯꾼들 사이에서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동자개는 몸길이 15㎝까지 자라는 소형 어종으로, 전국의 강과 하천 중·하류, 댐과 호수에 서식하는 토종 어류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쏘가리, 붕어, 잉어, 뱀장어, 동자개, 대농갱이, 참게, 다슬기 등 토종어류와 민물 갑각류 등 1500만 마리 이상을 파로호와 북한강 등에 방류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양한 토종 우량종자를 지속 방류해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진,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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