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일본 대기업 경기지수 +5.8..."2분기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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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7~9월 분기 대기업 전산업 경기판단 지수(BSI)는 플러스 5.8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재무성과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를 인용해 7~9월 분기 BSI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7~9월 분기 경기판단 지수 내역을 보면 대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4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선행 10~12월 분기 전망은 대기업 전산업이 플러스 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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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7~9월 분기 대기업 전산업 경기판단 지수(BSI)는 플러스 5.8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재무성과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를 인용해 7~9월 분기 BSI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자동차 증산 등으로 제조업이 플러스 5.4로 호조를 보였다.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화함에 따라 서비스업도 플러스 6.0을 기록했다.
경기판단 지수는 체감경기가 '상승'이라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하락'이라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차감한 수치로 산출한다. 이번 조사는 8월15일을 회답 기준일로 삼았다.
7~9월 분기 경기판단 지수 내역을 보면 대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4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도체 등 공급제약 완화로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고 관련 산업에서 수요가 증대한데 힘입었다.
자동차와 부속 제조업의 지수는 플러스 23.7, 정보통신 기계기구 제조업이 플러스 11.0으로 높았다.
경제활동 정상화로 인한 인적 흐름이 계속 증가하면서 서비스업은 4분기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서비스업 지수는 플러스 9.7로 올라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망라하는 전산업의 2023년도 설비투자 전망은 전년도 대비 12.3% 늘어났다.
자동차와 부속 제조업과 전기기계기구 제조업에서 공장 건설 등이 점쳐졌다. 철도 사업자의 안전 관련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행 10~12월 분기 전망은 대기업 전산업이 플러스 7.3이다. 이중 제조업은 플러스 8.8, 서비스업 플러스 6.5로 전망했다.
해외 경기부진과 장기화하는 물가상승 등 리스크가 있지만 회복이 이어진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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