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뇌파 분석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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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엠브레인은 운전자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엠브레인으로 대표되는 뇌파 기반 기술이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심리 상담 지원 등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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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경고 가능…경기버스 시범 도입
자율주행 시대 대비해 안전 주행 도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엠브레인은 운전자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소형 이어셋을 착용해 뇌파를 분석하고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진동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활용해 시각, 촉각, 청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한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센서를 소형화해 운전자가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적도록 했다. 또 크기는 줄이되 신호 품질은 높였고 체계적인 기계 학습과 데이터베이스화로 뇌파 해석의 정확도도 끌어올렸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을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해 올해 300대를 보급한 상태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중교통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또 뇌파 분석 기능을 활용해 아동 심리 상담 지원에도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을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탑승자의 이상 상황 확인 및 안전 대처를 통해 ’마음을 읽은 모빌리티 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엠브레인으로 대표되는 뇌파 기반 기술이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심리 상담 지원 등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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