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뇌파 분석 '엠브레인'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윤다혜 기자 2023. 9. 1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13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과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돼 안전한 대중교통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엠브레인 착용 후 버스 운행시 운전 부주의 발생 빈도가 25.3%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뇌파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13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과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진동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활용해 시각과 촉각, 청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한다.

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돼 안전한 대중교통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엠브레인 착용 후 버스 운행시 운전 부주의 발생 빈도가 25.3% 감소했다. 2021년 10대로 시작해 올해 300대 보급이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단계적으로 보급량을 늘려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