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싸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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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 자료제출 문제로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에 요청한 본인과 가족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여러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자료들도 제출을 거부했다고 항의하며, 증언 감정법에 따라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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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필요한 자료 충분히 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 자료제출 문제로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에 요청한 본인과 가족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방 후보자가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자녀 오피스텔 전세 임차 관련해서 1억2000만 원이라는 돈 중에 5000만 원은 빌리고 나머지 6500만 원은 자기 근로소득으로 마련했다고 그러는데 근로소득을 하나도 안 쓰고 다 모은 돈이 또 예금으로 남아 있다. 적어도 1억 원 이상의 증여 의혹이 있다”며 “우회 증여 의혹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 해명하면 되는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여러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자료들도 제출을 거부했다고 항의하며, 증언 감정법에 따라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에 김성원 국민의힘 간사는 “저희가 자료제출 요구서 총 799건, 서면질의서 1217건에 대해서 후보자가 성실하게 답변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자료제출요구서의 신상 질의 부분에 대해서도 85%를 답변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자료 제출을 놓고 약 40분간 공방을 벌이다 뒤늦게 인사청문 질의를 시작했다.
이해완·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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