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수영장·돌봄센터 들어선다..39개 학교복합시설 설치

정현수 기자 2023. 9.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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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총 사업비 7500억원 중 3020억원을 지원하는 39개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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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총 사업비 7500억원 중 3020억원을 지원하는 39개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이를 활용한 생존수영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도 이뤄질 예정이다.

가령 울릉도에는 지하 대피시설이 포함된 공공도서관이 설치된다. 서울에 신설되는 특수학교에는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평생교육센터,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이르면 2026년부터 운영된다. 내년에 설계를 시작해 2025년 착공하는 방식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 공사부터 운영단계까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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