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북미진출 18년만 첫 흑자… 2030년 1000개 매장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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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SPC는 13일 파리바게뜨가 지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개의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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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미국·캐나다 9개 점포 오픈계획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열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18년 만이다. SPC는 이달에만 미국, 캐나다 등에 9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계획이다.
SPC는 13일 파리바게뜨가 지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개의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흑자 달성이 뉴욕 맨해튼, LA 다운타운 등 주류 핵심 상권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통해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주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 가맹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의 성공 모델을 다른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경우 파리바게뜨는 올해 3월에 처음 점포를 열었고, 이달 2개 매장을 더 마련한다. 14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 사우스파크 온 휘테점을 열고 오는 22일에는 캐나다에 첫 직영점인 뉴마켓 이스트점을 열 예정이다. 미국에선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인 롤리에 첫 점포를 열고 이달 말까지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등 6개 주에 7개 가맹점을 잇달아 연다. 이달 9개를 추가하면 북미 지역 파리바게뜨 매장은 총 150개로 늘어난다. 연말까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 7개 주에 추가 진출하는 등 올해 북미 지역에서만 총 60개 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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