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빚보증 사기’ 친형 회장님 됐다, 내용증명…돈만 갚아주길”(나화나)[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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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상처와 형에 대한 배신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나이 차가 있어 의지했던 형"에게는 돈 피해를 봤다.
이어 류승수는 형과 만나지 않고 있지만 회장님이 된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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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류승수가 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피의 배신은 가족 이야기”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상처와 형에 대한 배신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나이 차가 있어 의지했던 형"에게는 돈 피해를 봤다. “형이 급하게 한 달만 보증을 서달라고 했는데 2년이 지났다. 결국 집에 압류 통지서가 날아와 가진 모든 걸 날렸다. 아파트 3채 값이었다”는 것.
이후 그는 “극단적 선택까지 하고 싶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 너무 힘든 시간을 걸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류승수는 형과 만나지 않고 있지만 회장님이 된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형은) 회장님이시더라. 사건 이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고 기소 만료가 된다. 그래서 얼마 전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을 보내면 다시 10년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동생 돈으로 밑천 삼은 거냐”라고 하자 류승수는 "여기저기서 한 것 같다. 건강하고 잘 살고 대신 돈은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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