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만에 드디어’ 은퇴 앞둔 웨인라이트, 통산 199승 수확..200승 고지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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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라이트가 통산 199번째 승리를 거뒀다.
안타 7개,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한 웨인라이트는 타선이 부상 복귀전에 나선 볼티모어 선발 존 민스를 상대로 5회까지 3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는 웨인라이트의 시즌 4번째, 그리고 개인 통산 199번째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웨인라이트의 통산 성적은 477경기(410GS) 2,661.1이닝, 199승 128패, 평균자책점 3.5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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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웨인라이트가 통산 199번째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등판한 애덤 웨인라이트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 7개,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한 웨인라이트는 타선이 부상 복귀전에 나선 볼티모어 선발 존 민스를 상대로 5회까지 3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는 웨인라이트의 시즌 4번째, 그리고 개인 통산 199번째 승리였다. 바로 전날 빅리그 데뷔 18주년 기념일을 맞았던 웨인라이트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981년생 42세 노장 웨인라이트는 올시즌 종료 후 은퇴를 예고한 상황. 지난시즌 40대 나이로 11승,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올해는 지독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9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단 3승(ERA 8.19)밖에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6월 18일. 거의 3달 가까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이대로 유니폼을 벗는 듯했다.
하지만 강적인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볼티모어를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고 이제 200승 대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승리로 웨인라이트의 통산 성적은 477경기(410GS) 2,661.1이닝, 199승 128패, 평균자책점 3.54가 됐다.
1승을 더 거둔다면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 역대 119번째로 통산 200승 고지를 밟고 역대 최다승 공동 11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대 다승 3위인 웨인라이트는 1승을 더 거둘 경우 역대 3번째로 세인트루이스에서만 200승 고지를 밟는 투수가 된다.
웨인라이트가 로테이션을 건강하게 지킨다면 밀워키 브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각각 한 번씩 더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현역 마지막 한 달을 보내고 있는 웨인라이트가 200승 대기록과 함께 유니폼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애덤 웨인라이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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