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대학선수권대회 태백서 7일 열전...경희대, 조선대 꺾고 우승

권수연 기자 2023. 9. 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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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학 시합인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3일,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2023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해왔다.

남자 대학 1부에서는 이번 대회에 앞서 5월에 경북 영주에서 치러진 대학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경희대와 조선대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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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부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 대한핸드볼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마지막 대학 시합인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3일,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2023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대학 1부(엘리트)와 2부(생활체육)로 나뉘어 열렸으며, 남자 대학 1부의 경우는 전국체육대회가 사전경기로 열려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남자 대학 1부에서는 이번 대회에 앞서 5월에 경북 영주에서 치러진 대학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경희대와 조선대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경희대에서는 이혁규와 변서준이 각 6골씩 기록하며 팀을 이끈 가운데 조선대를 4골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5골을 기록한 강덕진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상대팀 조선대는 강준구와 고예일이 각 6골씩 기록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체대와 위덕대, 대한핸드볼협회

여자대학 1부에서는 한국체대가 위덕대에 승리하며 여자대학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생활체육 대학 동아리들이 참가한 대학 2부에서는 남녀 모두 서울대가 5월 영주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기록했다. 

남녀 MVP에는 강덕진(경희대), 신현진(한국체대)이 각각 선정되었고 우수선수에는 유효인(조선대), 최세진(위덕대)이 이름을 올렸다. 

▼ 이하 2023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 최종 순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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