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아·태 지역서 역량입증… 인니법인 ‘올해의 에이전시’ 2위

김호준 기자 2023. 9.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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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설립한 이노션 인도네시아 법인은 아태 지역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마케팅 회사로 급부상 중이다.

이노션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법인을 잇는 아태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아태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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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노션은 인도네시아 법인이 설립 3년여 만에 현지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 2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에이전시는 글로벌 마케팅·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광고제 수상 성적, 내부 평가, 크리에이티브 랭킹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지난 2020년 설립한 이노션 인도네시아 법인은 아태 지역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마케팅 회사로 급부상 중이다. 신생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글로벌 에이전시들은 물론 현지 마케팅 기업을 제치며 높은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노션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법인을 잇는 아태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아태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역 내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태지역본부에는 소셜·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분석·관리 등 10개 전문 부서와 1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소속돼 있다.

차우 콕 켱 이노션 아태지역본부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은 크리에이티브 추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아태 지역 전체에 걸쳐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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