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C타입 충전’ 아이폰15… 프로 모델엔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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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를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9, 애플워치 울트라2,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다.
애플은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신제품 시리즈에서 바뀐 충전단자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화면 상단에는 '탈모' 조롱을 받던 M자 모양의 노치 대신, 전작 고급 모델에 적용됐던 구멍처럼 뚫린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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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모델 화면상단 M자노치 없애
우주선에 쓰는 티타늄 합금 적용
美 등 15일 사전주문… 韓 미정
‘탄소중립 옵션’ 애플워치 선봬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를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9, 애플워치 울트라2,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제품 등에서 쓰고 있는 ‘USB-C’ 충전 단자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아이폰 시리즈의 화면 윗면에 움푹 파인 노치는 6년 만에 사라졌다. 약 100달러(약 13만 원) 비싸질 것으로 전망됐던 가격은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열었다. 애플은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신제품 시리즈에서 바뀐 충전단자를 공개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팔리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화면 상단에는 ‘탈모’ 조롱을 받던 M자 모양의 노치 대신, 전작 고급 모델에 적용됐던 구멍처럼 뚫린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됐다. 모델은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 △6.7인치형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모델별 가격은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06만 원·128GB), 플러스는 899달러(119만 원·128GB), 프로는 999달러(133만 원·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160만 원·256GB)부터 시작된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블랙, 화이트, 블루, 내추럴 등 색상의 ‘티타늄’ 디자인도 최초로 선보였다. 애플은 “우주선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이 프리미엄 합금은 어느 금속에 견줘도 가장 높은 비강도(재료의 강도를 밀도로 나눈 값)”라며 “애플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인도, 일본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22일부터다. 3차 출시국으로 밀린 한국의 출시일은 미정이나 다음 달 초로 전망된다. 애플은 사상 최초로 ‘탄소 중립 옵션’을 제공하는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도 공개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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