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특별 계약혜택 제공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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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 = 동문건설]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기록하자,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장에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26만원으로 작년 7월(1453만원) 대비 약 11.9% 상승했다.

여기에 국내 시멘트 업체가 시멘트 가격 줄인상에 나서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는 30가구 이상 공급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이상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 우려에 따라 최근 수도권에서는 ‘오늘이 가장 저렴한 분양가’라는 인식에 분양 붐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연초 대비 청약 경쟁률이 약 130배가량 치솟았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탓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수요와 공급을 잘 확인하고 인근 시세를 잘 확인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문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설동에서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80·84·115㎡ 873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강원도에 분양됐던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전용 84㎡ 분양가는 3억8000만원에서 4억2000만원 선이다. 이는 올해 1월 강원도 강릉과 원주에서 공급된 K아파트와 L아파트에 비해 각각 전용 84㎡ 기준 약 4000만~50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춰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무이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 특별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사업지는 초혁신도시 생활권에 위치해있다.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 인프라와 혁신도시 내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배치 및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 내부에는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히 제공한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과 치악산, 백운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외부에는 산책로와 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관설초·영서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안에는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2년 동안 어린 자녀 무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된 유명 학원 브랜드인 대치누리교육의 입점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의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도 가깝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 하이패스IC 설치 사업(2025년 예정)이 완료되면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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