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패션 하우스와 사라 버튼의 20여년간의 협업 종료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산더 맥퀸 패션 하우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지난 20여년 간 이어온 협업의 끝을 알린다.
설립자 리 알렉산더 맥퀸의 곁에서 14년 이상 함께 일했던 사라 버튼은 2010년 5월 알렉산더 맥퀸 패션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맥퀸 패션 하우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지난 20여년 간 이어온 협업의 끝을 알린다.
이에 따라 9월 파리에서 열리는 2024 봄/여름 패션쇼는 사라 버튼의 마지막 컬렉션이 될 예정이다. 설립자 리 알렉산더 맥퀸의 곁에서 14년 이상 함께 일했던 사라 버튼은 2010년 5월 알렉산더 맥퀸 패션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했다.
사라 버튼은 맥퀸의 수장이 된 이래로 컬렉션에 대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디자이너로서 명성을 쌓아 왔으며, 13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독보적인 비전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패션 하우스를 새로운 반열 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더 맥퀸의 CEO 지안필리포 테스타는 그녀와의 협업 종료에 대해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역사에서 이토록 중요한 챕터를 써 내려간 사라 버튼에게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사라가 지난 26년간 쌓아 온 공로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 발자취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케어링의 회장 겸 CEO 프랑수아 앙리 피노는 "사라에게 이루 말할 수 없게 감사하다. 처음에는 리 알 렉산더 맥퀸의 곁에서 그의 성공에 크게 이바지하고, 2010년부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약하면서 지금까지 20년 이상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라에게 개인적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사라는 자신의 고유한 경험, 감성, 재능을 통해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예술성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리가 남기고 간 헤리티지를 계승하며, 디테일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고유의 비전을 추구하면서 자신만의 개인적이고 매우 독창적인 손길을 더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라 버튼은 "알렉산더 맥퀸에서 제가 한 모든 일, 더없이 훌륭한 우리 팀이 무척 자랑스럽다. 팀원 여러 분은 저의 가족이고, 이곳은 지난 26년간 저의 보금자리였다. 저를 믿고 이렇게 놀라운 기회를 주신 프 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 어린 회고와 함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신규 크리에이티브 조직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 사줄게"… 40대男, 푸드트럭서 소녀들 허리 끌어안고 추행
- 람보르기니 男, 주차시비에 허리 찬 흉기 꺼내 위협…마약 양성 반응
- 라디오 프리랜서 아나운서 "12년간의 퇴직금 달라" …대법 "근로자 아냐"
- 회장은 롤스로이스, 사모님 벤틀리, 아들 포르쉐...`연두색 번호판` 슈퍼카 급증
- 가위로 위협 초등 1년생에…30대女 교사, 경련 일으키며 쓰러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