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오픈…"강북 상권 랜드마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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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이 오는 14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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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이 오는 14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여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라는 콘셉트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이번 매장 오픈으로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 타이틀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로,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 매장의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 매장 2층 면적의 85%를 그로서리 매장으로 구성,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그로서리 매장의 규모를 25% 가량 늘렸다. 기존 3748㎡(1134평)이었던 그로서리 매장을 1078㎡(326평)을 늘려 4826㎡(1460평)로 확대한 것이다. 식품과 비식품 매장의 규모를 7대 3으로 구성한 롯데마트의 일반 매장과 비교해 많은 공간을 그로서리 매장에 할애했다.
늘어난 그로서리 매장은 일반 대형마트보다 30% 가량 많은 품목을 취급하며, 신선 매장, 즉석 조리 매장, 각 고객 유형별 맞춤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가공 매장으로 꾸렸다. 특히 신선 매장은 전국대비 높은 소득 수준의 중구, 용산구 상권을 고려해 프리미엄과 친환경 상품의 구색을 확대했다.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과일과 채소 20여 품목으로 구성된 '리얼스존(RE:EARTH)', 당일 생산한 인근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 '로컬푸드존' 등이 있다.
축산 매장은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 매장에서 직접 습식 저온 숙성을 거쳐 풍미를 높인 숙성 한우를 판매하고, 순혈 와규 상위 0.5%의 '풀 플러드 와규' 품종까지 취급해 프리미엄 육류의 선택지를 늘렸다. 수산 매장은 '라이브 씨푸드' 존을 새롭게 운영해 1년 내내 살아있는 전복과 크랩류(랍스터, 킹크랩, 대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델리 매장에서는 10월초 롯데마트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를 오픈한다. 오피스 고객과 철도 이용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도시락 특화존에서는 약 70 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외국인 고객 특화존도 운영한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다.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틀벙커' 4호점, 완구 전문 '토이저러스', 펫 전문 '콜리올리', H&B(헬스앤뷰티) 전문매장 '롭스플러스'등 다양한 상품군의 전문 매장도 선보인다.
이 밖에 대형마트 최초로 한국의 미를 알리는 한국문화상품관 'BOMUL(보물)'도 운영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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