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평균 이하라 '무한도전' 해…옛날엔 작은 키가 방송하기 좋았다" [라디오쇼]

노한빈 기자 2023. 9.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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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 방송인 이현이, DJ 박명수 /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DJ 박명수와 가수 슬리피가 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슬리피와 방송인 이현이가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소신발언'에 나섰다.

이날 박명수는 슬리피에게 키를 물었고, 그는 "지금 많이 줄어서 188cm 정도 된다. 원래 190cm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난 173cm다. 내 나이대에는 작은 키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요즘 성인 남성들의 평균 키가 174CM더라"라면서 "난 평균 이하라 '무한도전'을 했다. 옛날에는 제 키가 방송하기 좋은 키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슬리피 역시 "저 말이 진짜다"며 "예전엔 키가 크면 엔터테인먼트 계약이 어려웠다. 안 예쁘게 나온다고 데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예전에는 (키 때문에) 카메라 감독님들이 화를 많이 냈다. 지금은 화를 안 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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