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해주 주지사 "김정은 방문, 북러 관계 발전 메시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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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폭넓은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코제먀코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연해주 하산 국경역에서 김정은 총비서와의 회담에 참석했다"며 "이번 방문은 북한과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메시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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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폭넓은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코제먀코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연해주 하산 국경역에서 김정은 총비서와의 회담에 참석했다"며 "이번 방문은 북한과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메시지"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을 만났다. 그의 이번 방문은 양국 인사들이 직접적으로 접촉을하며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코젬야코 주지사는 북한의 코로나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양자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에 "우리는 (북한측과) 올해 농업과 관광 개발 등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 관련 논의도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의 방약 규제가 해제돼 더 긴밀한 접촉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지난 10일 북한에서 방탄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했다. 그는 국경을 넘어 12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러시아 측 환영 인사를 받고 러시아 측 인사들과 간략한 회담을 진행했다.
현재 김정은 총비서는 회담 장소로 알려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위치한 아무르주 스보보드니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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