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인천 취약계층 푸드뱅크 1억 지원

조상범(왼쪽 두번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첸 시(〃 세번째)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이 인천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1억 원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인스파이어

[서울경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푸드뱅크·푸드마켓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푸드뱅크·푸드마켓의 식품 나눔 사업 후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년 간 총 1억 원 상당을 기탁한다. 후원금은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의 결식 해소를 위한 식품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이웃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인스파이어는 환대, 협력, 존중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에 따라 지역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 해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IBC 지역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오는 4분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약 96%의 공정율을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