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6일 ‘안녕 여름, 안녕 가을 페스티벌’ 공연

원활한 행사·안전사고 예방 위해 체육관 주변 '차 없는 거리'

‘안녕! 여름, 안녕? 가을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시민체육관에서 ‘안녕! 여름, 안녕?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청 20주년과 계룡 방문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거미, 다비치, 김필, 백예슬, 성리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며 계룡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됐다.

시는 사전 판매한 공연 티켓이 전석(2600석) 매진되는 등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행사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연이 열리는 계룡시민체육관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량 이용객들이 종합운동장 주차동,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주차장, 인근 테니스장에 주차한 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해 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입장권 예매를 못한 관객을 위해 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고, 푸드존을 운영해 관람객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인접 지역은 물론 도내에서 많은 관람객이 계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연장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계룡공공시설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