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리 주장이 왜 얼음 주머니를?"…손흥민 부상 우려에 노심초사

안영준 기자 2023. 9.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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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의 부상 우려에 그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노심초사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은 팀 공격의 핵심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셰필드전에 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뉴캐슬에서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런던 토트넘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셰필드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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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6일 셰필드 상대로 5경기 무패 도전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6.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의 부상 우려에 그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노심초사다.

손흥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전,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사우디전서 두 차례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경기 전후로 다리에 얼음주머니를 찬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은 팀 공격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최전방을 오가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우고 있고, 4라운드 번리전에선 해트트릭으로 5-2 대승을 책임졌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런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은 타격이 크다. 더욱이 토트넘은 불과 3일 뒤인 16일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셰필드전에 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 팬 페이지 역시 "손흥민이 빠지면 대체 자원이 없다" "손흥민이 부상을 입고 돌아오는 건 토트넘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걱정의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풋볼 런던'은 "팬들은 심각한 부상일 수도 있다는 우려로 걱정이 많지만, 다행히 최근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할당된 훈련 세션과 경기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뉴캐슬에서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런던 토트넘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셰필드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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