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낭만을 연주하다…서울국제음악제 내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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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다음 달 개막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에서 '2023 서울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국제음악제의 대표하는 SIMF오케스트라는 11일과 14일 무대에 선다.
SIMF오케스트라는 14일 폐막 공연에서 올해 음악제 예술감독인 류재준의 '트럼펫 협주곡' 세계 초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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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다음 달 개막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에서 '2023 서울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음악제는 19세기 낭만 시대의 거장 브람스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총 6번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교향곡 1번,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실내악 시리즈는 7일 개막 공연을 포함해 8일, 10일, 12일 총 4차례에 열린다. 10일 공연은 한국과 핀란드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개최된다.
실내악 공연에는 김수빈(바이올린·미국), 이타마르 골란(피아노·프랑스),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첼로·독일), 비토르 페르난데스(클라리넷·스페인), 리카르도 실바(호른·그리스) 등 전 세계의 뛰어난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서울국제음악제의 대표하는 SIMF오케스트라는 11일과 14일 무대에 선다. SIMF오케스트라는 연주단체 앙상블오푸스를 중심으로 매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단원을 구성한다.
SIMF오케스트라는 14일 폐막 공연에서 올해 음악제 예술감독인 류재준의 '트럼펫 협주곡' 세계 초연도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헝가리 트럼펫 연주자 가보르 볼도츠키가 무대에 선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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