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눈물바다…‘불타는 장미단2’ 자체 최고 시청률 [MK★TV이슈]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등극
‘불타는 장미단’ 시즌2가 시청자 앵콜 요청이 쇄도한 ‘패밀리가 떴다-가족 가요제’ 2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이하 ‘장미단2’) 22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6.4% 전국 5.7%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막강 위력을 발휘했다.
얼굴도 목소리도 판박이인 손태진 부자와 100만 뷰 영상의 주인공 김중연 어머니, 샛노란 드레스를 맞춰 입고 나온 김다현 모녀, 신성의 예능감을 닮은 미모의 신성 조카, 지난 방송 박현빈 모자를 이겼던 실력파 박민수 모자, 입대를 앞둔 남승민과 어머니,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인 에녹의 의형제 뮤지컬 배우 주민진, 훤칠한 기럭지가 시선을 강탈하는 전종혁과 여동생, 마동석 닮은꼴 민수현 아버지, 트롯 엘리트 공훈 부자까지, 닮은꼴 가족이 한곳에 모인 역대급 규모의 축제 광경이 장관을 이뤘다.
손태진 부자가 지난번 패배를 안긴 신성을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신청해 흥미를 돋웠다. 손태진 부자는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택했고, 손태진 아버지는 손태진 못지않은 동굴 보이스로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건 100만 뷰다” “아버님이 노래를 더 잘 하면 어떡하냐”는 감탄이 절로 터진 가운데 신성은 조카와 함께 ‘내 귀에 캔디’라는 파격 선곡으로 응수했고, “삼촌 용돈 줘” “월급으로 충분히 잘 살잖아”라는 센스 있는 개사를 더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손태진 부자가 심사위원인 카메라맨들로부터 3표 모두를 획득하며 첫판부터 팀의 사기를 한방에 올리는 활약을 해냈다.
그는 각각 2라운드에서 어머니와 함께 ‘이별’ 듀엣 무대를, 5라운드에서 신성, 에녹, 민수현, 박민수와 나래 팀의 아들로 ‘철없던 사랑’ 무대를 선보이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오는 10월 10일 군입대를 앞둔 남승민은 어머니와 함께 ‘이별’을 열창, 잠시 헤어져야 하는 어머니와 아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눈시울을 촉촉이 적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대형 전신 안마기를 받을 MVP 후보로 나래 팀 박민수 모자와 세형 팀 김다현 모녀가 꼽힌 가운데, 모두를 펑펑 울게 만든 김다현 모녀가 최종 MVP를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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