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특별사면 이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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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 이후 사저에 칩거해 온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인사드리는 차원"이라고 말했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애초 지난 4월에 잡혀있던 일정이 순연됐다가 이번에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번 만남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보수층 통합의 성격이라는 시각이 짙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32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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